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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탁훈(사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이자 ‘탁훈엔터프라이즈’ 대표인 김탁훈 교수가 미국 뉴욕 비주얼아트스쿨(SVA: School of Visual Arts) 이사로 취임했다.
중앙대는 김 교수가 파슨스디자인스쿨, 프랫인스티튜트와 함께 뉴욕을 대표하는 3대 아트 스쿨인 SVA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SVA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외국인을 이사로 선임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SVA 관계자는 “김 교수는 애니메이터이자 기업가로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김 교수의 SVA 이사 취임은 중앙대 구성원의 탁월한 교육과 연구 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K-Culture의 중심지로 예술계열을 선도해 온 중앙대의 국제적 명성과 경쟁력 향상, 학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