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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은 연면적 6330㎡(1915평)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업무·2종근린·문화집회 시설로 쓰인다. 구체적으로 지하 2~3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직원식당과 접견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용도다. 지상 2~4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 5층은 문화·집회공간으로 구성한다.
벽산그룹 창업주인 고 김인득 회장의 차남인 김희용 회장은 TYM의 전신인 동양물산을 맡아 경영하다 지난 2004년 계열분리했다. 이후 2016년 농업용 엔진 생산업체인 국제종합기계를 인수 후 지난해 국제종합기계를 흡수합병했다. 국제종합기계는 본사가 충북 옥천에 위치했던 터라 인재를 서울로 유치해 인적 시너지를 노리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TYM은 사옥 신축 비용 101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49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선도플랜트에 88억원, 각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 등에 10억원을 사용한다.
TYM 관계자는 “신사옥을 짓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규모나 목적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