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키즈팜',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공급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는 올해 초 선보인 ‘키즈팜’이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기관에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웰스 키즈팜은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활용해 식물 관찰과 수확 체험으로 자연탐구 활동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다. 친환경 채소 직접 재배를 위한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바깥 날씨와 외부 환경 요인에 구애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교실 안에서 식물 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교실 속 작은 텃밭’이다.

웰스는 유아교육브랜드 ‘토모노트’를 보유한 유엔젤과 제휴를 맺고 올해 2월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키즈팜 렌탈을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1000개 이상 보육시설에 키즈팜을 공급했다.

키즈팜 이용 시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뿐 아니라 채소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할 수 있다. 식물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등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직접 키운 채소를 요리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편식 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 활동 프로그램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채소 상식 및 식물 생육 과정에 대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놀이형 멀티 콘텐츠를 채소 품종별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손쉽게 무농약 채소를 키우고 관찰할 수 있도록 ‘키즈팜 관리사’가 3개월마다 방문해 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키즈팜 관리사가 기기 설치와 함께 채소 씨앗을 전달하며, 이후 3개월 주기로 씨앗 교체와 기기 점검, 세척 등의 관리 서비스를 한다. 제공되는 씨앗 품종은 3가지 종류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로 구성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한층 추워진 날씨로 실외 교육이 어려워진 가운데, 실내에서도 녹색 채소를 키우며 생생한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키즈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일반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웰스팜 전용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 개발해 가정 내 실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성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