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했다.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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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노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해석해도 된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지난 7일 노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뒤 문 대통령은 10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비서실 수석비서관 4명과 정책실 수석비서관 1명을 전격 교체했다. 사표를 제출한 참모 중 노 비서실장과 김 인사수석에 대한 거취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와대 수석 인사는 일단락됐다”면서 “(노 비서실장과 김 인사수석의 사표를 반려했다고) 그렇게 해석해도 된다고 본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