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더불어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대표들과 4차례에 걸친 소통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1학기 수업료 실납부금의 7.9%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성적장학금은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기존대로 지급된다.
상명대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충분히 받아들여 교내 경상비 등 모든 예산을 절감 또는 삭감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용하지 않은 불용예산 등을 활용해 예산을 마련했다.
상명대는 이같은 지원이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의 불편과 고통에 대해 충분한 위로가 되지는 않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편성의 핵심은 ‘대학과 학생들과의 소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상명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과 대학 운영에 미치는 여러 영향에 대해 끊임없이 파악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차원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