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사퇴, 보궐 누가 나오나…與 김영춘·野 김세연 등 거론

  • 등록 2020-04-23 오후 2:30:02

    수정 2020-04-23 오후 2:48:03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 공무원 추행 사건으로 전격 사퇴하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게됐다.

23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시에서 시장 궐위 통보문이 오면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궐 선거는 내년 4월7일 열린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현재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되면 보궐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실시되지 않는다. 오 시장 임기일이 2022년 6월에 종료되므로 내년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은 올해 12월 8일, 공식 후보등록은 내년 3월 18일부터 19일, 선거운동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다.

현재 보궐선거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김영춘, 박재호 의원 등이 거론된다. 부산 진구갑에서 3선을 지낸 김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이 때문에 내년 보궐선거에서 재기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총선 부산 남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재호 의원 역시 시장직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미래통합당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동래구 3선 이진복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언급된다. 이 의원은 동래구청장을 지낸 이력도 있어 이번에 광역단체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이밖에 김도읍 북서강서구을 3선에 성공한 김도읍 의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금정구 3선 김세연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엿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