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간암 치료 시장 3배 신장암 치료제 기대 ↑

  • 등록 2017-10-11 오후 3:16:39

    수정 2017-10-11 오후 3:16: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라젠(215600)이 미국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 중인 신장암 치료제가 임상 1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후 3시15분 신라젠은 전날보다 4.42%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경제 매체는 회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현재 리제네론과 임상 1상 디자인을 마친 상태로 빠르면 올해 첫 환자 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리제네론은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다.

면역관문억제제인 REGN2810은 리제네론과 프랑스 사노피가 약 1조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다.

신라젠은 REGN2810과 펙사벡 항암바이러스를 함께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할 때보다 종양 반응률이 두 배 가까이 오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신장암 치료제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3조원으로 간암 치료제 시장의 세 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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