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숙 원장의 뷰티칼럼] 봄, 슬리밍 몸매 만들기 도전해보자

  • 등록 2017-04-17 오후 2:01:11

    수정 2017-04-18 오후 5:41:12

사진= 픽사베이 제공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추운 계절인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봄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여성들의 옷차림을 신경 쓰게 만드는 시기다.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해 어깨 사이로 드러나는 팔뚝과 날씬한 허리선을 부각시켜 주려고 하니 겨울철 늘어난 군살에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게 아니다.

이러한 이유 탓일까. 실제로 동탄 피부관리 전문 휴에스테틱을 운영하는 필자의 숍에는 봄이 되면 웨딩 신부관리를 비롯해 슬리밍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다.

주변에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체질상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세포 사이에 수분이 정체돼 부종과 함께 몸이 무겁게 느껴져 살이 찌는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목과 어깨로 내려오는 슬림한 어깨와 팔뚝, 잘록한 허리선,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갖는 것은 모든 여성의 소망일 것이다.

살이 찌는 원인으로는 크게 운동 부족과 나쁜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사시간,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폐활량이 줄어들고 혈액순환 저하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 증상이 동반된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내 몸에 맞는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다면 짜거나 매운 음식의 섭취로 인해 부종이 동반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서 쉽게 피로가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는 코티솔(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들어 혈압을 높이고 코티솔 수치가 올라가게 하는데, 이는 인체를 더 예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혈액속의 포도당 수치를 높여 비만으로 이어지게 한다.

그렇다면, 봄철 매끈한 몸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생활습관을 개선하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으로는 계단 오르기를 들 수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자.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속의 근육량을 늘려주고 지방을 연소시켜 주기 때문에 주 3회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바디 슬리밍에 효과적이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주 3회 30분 정도 산책을 한다.

셋째 마사지를 받자.

지방은 수분과 노폐물과 셀룰라이트가 몸 속 피하지방에 울퉁불퉁한 형태로 축척돼 있는 상태로 모세혈관과 같은 미세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마사지(바디슬리밍 케어)는 세포 사이에 수분이 정체돼 부종 현상이 동반되는 것을 막아주고 근육의 뭉침을 이완해 림프배농을 촉진시키며 혈액순환 촉진과 더불어 피부 탄력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몸속의 필요 없는 지방을 연소해준다.

또 림프마사지를 통해 모세혈관의 염증을 완화하고 지방세포 사이의 미세하게 결절된 피부층을 부드럽게 완화해 지방이 모여 있는 복부와 허벅지 팔뚝 등을 슬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주기적인 운동,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주기적인 마사지(슬리밍케어)로 누구보다 아름다운 봄날의 여신이 되길 바란다.

동탄피부관리실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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