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공급한 ‘세종 더샵 예미지’ 가 청약 1순위 에서 당해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한 ‘세종 더샵 예미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 4003명이 몰려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4블록의 경우 총 4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5건이 접수돼 평균 10.2대 1로 마감했다.
M3블록은 총 3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218건이 접수돼 평균 97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M3블록에서 나왔다. 전용 84㎡A 타입은 총 43가구 모집에 1순위 기타지역에서 8610건이 접수돼 5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이번 ‘세종 더샵 예미지’의 청약결과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사실상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투자수요 감소와 시장 위축이 우려됐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3만 400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단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총 812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M3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총 1092가구 규모다.
22일 당첨자 발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