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5% 오른 1만7048.3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도 0.18% 상승한 1390.41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장 공개된 중국 작년 경제(GDP) 성장률이 6.9%로 25년 만에 7%를 밑돌자 불안감이 확산됐다. 그렇지만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인데다, 중국 경제가 경착륙을 우려할 만큼 하강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최근 하락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엔화는 달러 대비 117.88엔에서 움직였다. 전날보다 0.6엔 상승했다(엔화값 하락).
시드니의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의 네이더 나에미 투자전력가는 “일부 지표가 예상과 어긋나자 마치 시장은 중국경제가 곤두박질치는 것처럼 여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