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 다음달 2일 美 하원 대표단 접견

  • 등록 2015-03-31 오후 3:53:29

    수정 2015-03-31 오후 3:53:2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다음달 2일 미국 하원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 하원 대표단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찰스 랭글 의원, 샌더 레빈 의원 등 민주공화당 의원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아시아 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이 중요하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원자력협정 개정, 전문직 비자쿼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미국 의회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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