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 이영경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사진=금융투자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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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저소득 만성질환 독거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치료식을 제공하고,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2009년부터 매해 후원해왔다.
협회는 이날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11월 초 치료식 도시락을 제공받는 독거어르신 20명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10㎏) 20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계속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지난 5월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체식 지원에 이어 6월에는 중증장애인시설인 한사랑마을 후원, 9월부터는 2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페어(Fair)’, 12월에는 은평구 수색동 연탄배달 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