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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주민 등 사건 현장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날 새벽 A군과 B군이 주변 마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으나, 마트 현금함이 비어있어 미수에 그쳤다. 이후 먼저 경찰에게 전화를 받은 후 범행을 시인한 B군에게 앙심을 품은 A군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군을 사건이 발생한 곳과 약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제압해 검거했다. 가까운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고 경찰 조사를 받은 B군은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