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수학교 164곳,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중학교 과정 운영 전체 특수학교 대상
2020년까지 특수학교에 진로교사 배치
  • 등록 2018-09-18 오후 12:00:00

    수정 2018-09-1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164개 특수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를 탐색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일반학교에선 2013년 시범 운영된 뒤 2016년 전국 3186개교로 전면 확대됐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전국 164개 특수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진 44개교에서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 중인 전체 특수학교로 자유학기제를 확대한다. 이 가운데 48개교에선 진로탐색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한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체계(자료: 교육부)
학생들의 진로탐색은 학교 밖 기관에서 직업체험을 하거나 외부 강사를 섭외해 진행한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연계해 진로체험처 113곳과 체험프로그램 117개를 발굴·안내했다. 특히 외부 기관에서 진로체험을 할 경우 학생 이동을 도울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내실화를 위해 학교별로 연간 1000만~15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2020년 3월까지 특수학교에 전문 자격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재능과 가능성을 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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