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률상담의 날’ 행사를 오는 11일 전남 나주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 전자문서·전자거래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이 접수한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 관련 문의에 대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전문성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 사무국이 법률 검토가 필요한 분쟁조정 상담 건을 서면 전달하면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법률 상담 의견서를 작성하고, 지도교수 2명의 검토를 거쳐 사무국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측은 하반기인 12월 14일에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현오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향후 ICT 분쟁조정 법률 상담의 날 협력 대학을 광주·전남지역으로도 확대하여 지역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상담 분야 또한 인터넷주소분쟁조정·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온라인광고분쟁조정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