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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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LF(093050)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는 모델 박보검 효과에 힘입어 이번 가을/겨울 시즌 전략상품의 품절되고 있다.
18일 TNGT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유명 패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성비 터틀넥’으로 입소문을 탄 터틀넥 스웨터는 본격적인 판기(판매시기)가 시작되기도 전인 가을(10월 초)에 이미 1차 생산물량 4000장이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지금껏 총 4차례의 완판과 리오더(추가생산)를 거쳐 누적 판매량 1만2000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명 ‘박보검 코트 시즌2’로 불리는 TNGT의 ‘세미오버 드랍숄더 코트’ 역시 지난 시즌 박보검 코트라는 별칭으로 만장 이상의 판매고와 판매율 95%를 기록했다. 세미오버 드랍숄더 코트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 겨울 시즌 1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가을/겨울 시즌 주력제품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TNGT의 2017년 매출은 12월중순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2016년 봄 시즌부터 배우 박보검을 전속모델로 기용해 온 TNGT는 론칭 이후 줄곧 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해 온 ‘내일 뭐 입지?’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전속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NGT는 장기적인 관점의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최근 전속모델 박보검과 2018년 F/W 시즌까지 모델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