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00꽃배달` 근조·축하·개업 화환 및 화분, 전국 배달 서비스

  • 등록 2016-11-04 오후 4:37:15

    수정 2016-11-04 오후 4:37:15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9월 말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접대는 물론 경조사의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청탁이나 뇌물수수가 아니었더라도 신고가 접수되면 해명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결혼식, 장례식, 개업식과 같은 경조사도 10만원이라는 이른바 ‘가이드 라인’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감사나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주문 제작했던 경조사 화환도 주문량이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도 법의 취지는 동의하나 업장을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출이 줄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56000꽃배달 서비스’는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다.

56000꽃배달 서비스는 근조, 축하, 개업 등에 선물하는 화환과 화분을 5만6000원에 공급하는 꽃배달 업체로, 침체된 시장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화환, 동양란, 서양란, 관엽식물, 나무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0만원을 호가하던 화환도 56000꽃배달에서는 5만6000원이기 때문에 김영란법이 제시한 경조사비 10만원을 넘기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애초부터 저렴한 화환이나 꽃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서울·경기·인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든지 3시간 안에 꽃, 화분, 화환을 배송할 수 있다”면서 “전국 700여개 농원에서 직접 재배·제작한 꽃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고 가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피트리, 금전수, 고무나무, 스투키 등 수요가 많은 상품의 경우 라인을 확장해 공급에 무리가 없도록 운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56000꽃배달 서비스에 대해 더 알고 싶거나 의문점이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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