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삼화페인트(000390)는 23일 ‘산성 감지용 유성도료’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별도의 계측장비 없이도 눈으로 쉽게 산성물질 누출여부를 알 수 있는 유성도료에 관한 발명이다.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를 통한 실시간 감시를 많이 하고 있지만 이러한 센서 시스템은 설치, 운용에 높은 비용이 들고 센서 자체에 문제나 정전이 발생할 때는 작동되지 않는다는 위험이 있다.
삼화페인트는 도료를 통한 산성물질 감지는 별도 장비가 필요 없고 눈으로 쉽게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 산업안전관리가 가능하다며 활용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발명을 통해 산성물질 누출여부 및 누출부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에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삼화페인트는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환경을 위한 산성 감지용 유성도료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삼화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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