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가 올해 매출액 31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전망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가이던스 대비 각각 15%, 12% 증가한 규모다.
| 아이센스 CI (사진=아이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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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매출액 성장목표는 15% 증가로 보고 있다”며 “연속혈당측정기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유럽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센스는 지난해 3월 국산 연속혈당측정기로서는 처음으로 유럽 CE 인증을 받기 위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아이센스는 현재 유럽 CE 인증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1분기 내 인증을 받아 2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게 목표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올해 유럽 출시에 대비해 송도2공장의 연속혈당측정기 자동화 라인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개발도 박차를 가해 내년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