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지쿠’, 1억명이 탔다…“아시아 PM업계 최초”

누적 라이딩 1억회 달성
매출액·기기대수도 선두
  • 등록 2023-09-26 오후 4:19:35

    수정 2023-09-26 오후 4:19:3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아시아 최초로 누적 라이딩 1억회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지바이크)
지쿠는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공유킥보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론칭 약 4년 만인 지난해 8월 누적 탑승 5000만회를 최초로 돌파했다. 이후 1년여 만에 1억 라이딩을 달성한 것이다.

지쿠는 공유 PM을 운영하는 사설 업체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지쿠의 월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는 28만3737명으로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제외하면 동종업계 1위다. 누적 가입 고객 수는 330만명을 넘어섰다.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다. 지난해 지쿠는 아시아-태평양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업체 중 가장 높은 규모인 5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약 83억원으로 국내 대다수 공유 PM 업체가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기기 대수 기준으로도 업계 최대 규모로 발돋움했다. 현재 지쿠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기기 대수는 총합 11만대 수준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토종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태국, 베트남 등 태평양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가 기록한 누적 매출 1500억, 탑승 1억회라는 수치는 PM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근거라고 생각한다”며 “PM이 편리하고 안전한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앞으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