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해수부 장관 면담..“기업-수산업계 상생”

9일 대한상의회관서 면담 진행
조승환 장관 "수산업, 폭염·고수온으로 어려움 겪어"
  • 등록 2023-08-09 오후 4:59:17

    수정 2023-08-09 오후 6:58:35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내 기업과 수산업계 간 소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 조승환 해수부 장관(왼쪽),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오른쪽)이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의는 이번 만남이 최근 폭염과 고수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위해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해수부 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함께 했다.

조 장관은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 △여름휴가,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명절 선물을 수산물로 하는 것 등을 대한상의 측에 협력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수협중앙회는 양질의 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해수부는 수협중앙회와 기업 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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