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상 정책·규제 대응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평 ESG센터와 KOTRA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규제 동향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 교육 등에 있어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핸드북은 ‘글로벌 ESG 통상 정책 및 규제 동향’과 작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했던 ‘지방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하는 ESG세미나’의 질의응답을 종합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ESG 정책과 규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간됐다.
핸드북에는 기업이 눈여겨봐야 하는 ESG 관련 통상 연계 제재, 공급망 실사, 기업정보공개, 제품정보공개에 관련한 Top12 규제가 정리되어 있다.
또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주요 산업별(자동차, 화학, 전기전자, 섬유·의류) 관리항목 및 체크포인트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부록으로 알아두면 유용한 KOTRA 지원사업과 여러 정보 사이트도 정리해 두었다. 핸드북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과 지평 홈페이지 ESG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지평 ESG센터는 정책연구, 경영 진단 및 분석, 전략과 운영, 컴플라이언스, 규제 대응에 대한 자문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자문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