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수신금리 최대 1.20%p 인상...예금금리 4.5%로 ‘쑥’

26주적금 최고 금리 4%....세이프박스는 연 2.6%
  • 등록 2022-10-18 오후 4:51:38

    수정 2022-10-18 오후 4:51:3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카카오뱅크가 수신금리를 1.2%포인트 인상한다.
18일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1.2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1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먼저 26주적금 금리는 0.3%포인트가 인상된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퐁니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또한 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1.2%포인트가 인상돼 1년 기준 4.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55%, 3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4.60% 금리를 받는다.

자유적금 금리는 0.4%~0.7%포인트를 인상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기본 금리도 0.4%포인트가 올라 연 2.60% 금리를 제공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0월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수신금리를 올렸다”며 “고객에 편리한 금융 뿐 아니라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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