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김영철)와 협업해 직업인 멘토링 ‘진로 톡톡(Talk Talk)을 온라인 자유토크 방식으로 실시했다고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직업인인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이지은 작업치료사와 안산병원 김현수 물리치료사가 청소년 멘토로 나서 진로·진학 과정, 직업을 선택한 계기 등 경험담을 공유하며 생생한 직업세계를 선보였다.
진로톡톡에 참석한 잡월드 학생들은 채팅창에 “물리치료사로서 갖춰야 하는 소양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작업치료사의 직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시나요?” 등의 질문을 던지며 보건분야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기존에 알고 있던 의사, 간호사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을 알리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한국잡월드 내 ‘스마트 산재 재활 센터’에서 가상의 산업재해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산업재해현장을 조사하는 재해조사전문가, 산재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재활치료사, 산업현장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잡코디네이터 등 전문적인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