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구글클라우드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매뉴팩처링 데이터 엔진’, ‘매뉴팩처링 커넥트’ 솔루션은 제조 기업이 데이터를 통합하고, 직원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인공지능(AI) 솔루션을 손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예측적 유지 보수, 기계 이상 탐지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경우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하고,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2개 공장에 연결된 100여 대 기계에서 운영되는 이 플랫폼은 매주 25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
한스 탈바우어 구글 클라우드 공급망·제조 산업 부문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제조 솔루션은 데이터 과학자의 도움을 받거나 추가적인 통합 코드 작업을 할 필요 없이 엔지니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