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판타지오(032800)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위해 진행한 ‘뮤직 해커톤’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음악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은 ‘쿠키 도그스(Cookie Dogs)’로 선정됐다. 쿠키 도그스는 다국적 작곡가들이 결성해 만든 팀으로,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우승팀이 작곡한 곡은 판타지오와 펠라즈가 협업한 첫 번째 NFT 컬렉션의 가상 가수인 ‘메타 아이돌’의 론칭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뮤직비디오 제작 등에도 활용된다.
판타지오는 엔터테인먼트3.0을 지향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인 ‘펠라즈’와 NFT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3.0은 펠라즈가 지향하는 새로운 레벨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이다. 웹3.0 생태계와 메타버스 상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아티스트, 팬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을 뜻한다. 판타지오는 펠라즈 플랫폼의 첫 번째 참여사로 펠라즈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NFT 사업을 위한 판타지오의 첫 공모전이 많은 지원자의 참여와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우승곡은 추후 NFT 프로젝트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