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산림교육 전문시설 들어선다

산림복지진흥원, 11일 국립나주숲체원 기공식 개최
전통문화 접목해 지역주민들에 산림체험교육 서비스
  • 등록 2018-04-11 오후 2:00:00

    수정 2018-04-11 오후 2:00:00

[나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남 나주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가 가능한 산림교육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1일 전남 나주시 경현동 일원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조재윤 나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나주숲체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나주숲체원은 전통문화와 산림복지를 접목해 산림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와 산림체험교육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건립된다.

이 시설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921㎡(전체 부지면적 2만 1691㎡)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교육동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숲속의집, 다목적강의실, 방문자센터 등이다.

앞으로 나주숲체원은 귀농·귀촌으로 인구유입이 증가하는 서부권역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나주숲체원은 장성숲체원과 함께 서부권역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산림복지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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