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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무인기 순찰대는 광범위한 공원에 있는 샛길과 위험지역, 접근이 어려운 해상·해안 국립공원 도서(섬)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시범 조직이다. 총 60명의 공단 직원으로 인력 풀을 구성했다.
공단은 지난 14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무인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노고단과 성삼재, 화엄사 일원에서 무인기를 활용해 순찰 및 단속을 실시했다.
공단은 앞으로 무인기를 해상·해안 국립공원 특정도서 지역의 취사·야영·쓰레기 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 멸종위기종 무단채집 및 반출행위 감시에 집중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내년부터 29개 국립공원 사무소에 5인 1조로 하는 무인기 순찰대를 전담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총 145명의 외부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채용 계획 및 일정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