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강달러 여파로 대안 자산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23일 오후 2시38분 현재 홍콩에서 1비트코인당 900.40달러(약 108만4532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번주에만 15%, 올 들어선 107% 증가세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비트코인의 수요를 늘리고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이번 주 들어 러시아 외교관이 터키에서 총격으로 사망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12명이 사망하는 트럭 테러가 일어났다.
더욱이 달러화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총 유통량도 늘면서 140억 달러(약 16조8000억원)가 됐다고 앞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