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029530)가 ICT(정보통신기술)와 SW(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역량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손을 잡았다.
신도리코는 11일 “IITP와 TOPCIT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OPCIT은 미래창조과학부와 IITP가 주관하는 ICT 역량지수로 ICT·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현업 3년 차 이하 재직자부터 ICT·SW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을 주요 대상으로 실시하며 2014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5회 평가를 진행했다.
신도리코는 향후 TOPCIT을 신입사원 채용 시 실기평가에 도입하고 재직자 역량 진단 등에 활용해 ICT·SW 전문인력 역량을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장은 “급변하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ICT·SW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TOPCIT 도입은 오피스솔루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많은 국내외 기업들과 TOPCIT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업에 종사하는 ICT/SW 인재들의 역량을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TOPCIT이 국제 표준 제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도리코는 지난 8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TOPCIT(ICT 역량지수) 활용 및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종하 신도리코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도리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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