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큐리티는 15일 삼성이 출시하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 기반의 스마트폰에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McAfee Mobile Security)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텔 시큐리티는 컨수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젠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디바이스 제조사, 통신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ISV 등 모바일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 생태계의 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다. 인텔은 소니, 샤프 등과 함께 타이젠 연합사다. 이번에 타이젠폰에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를 탑재한 것도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는 V3모바일을 탑재했다.
타이젠, 안드로이드, iOS 디바이스용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의 최신 버전은 사용자들이 휴대폰 구동과 동시에 보안성 스캐닝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으며, 중대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앱을 쉽게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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