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폭발 사고..팔레스타인 대사 사망

  • 등록 2014-01-02 오후 6:05:37

    수정 2014-01-02 오후 6:05:3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체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 자말 알 자말(57·사진)이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알 자말 대사는 병원 이송중에 사망했고 그의 부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말 알 자말 대사
사고 시간은 체코 현지 시간으로 낮 12시30분(한국 시간 오후 8시30분)으로 사고 장소는 팔레스타인 대사관저였다. 폭발물은 대사관저 내부에 있던 금고였다.

체코 경찰 대변인은 “거실에 있던 금고가 열리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희생자 본인이 금고를 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는 테러 증거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현재까지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해당 금고는 대사관저에 오랜 기간 방치됐던 것”이라며 “1980년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사무실로 쓰이던 빌딩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코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자말 대사는 지난해 10월 체코로 부임해 대사 업무를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2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22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