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행복경영’을 내세운 SK그룹에 편입한 뒤 그간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탄력을 받았다. 임직원과 회사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사내 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 활동 및 글로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인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 8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 임직원 80% 이상인 1만6000여 명이 참여해 조성한 20억 원 규모의 ‘행복나눔기금’을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기금 배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침애(愛) 도시락센터’를 설립해 이천 지역 결식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사업 명칭을 ‘행복 플러스 영양도시락’으로 변경해 이천, 청주지역의 수혜대상을 1000여명까지 확대했다.
또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단’을 후원하고 이천·청주의 학생들의 학습비를 지원하는 ‘두드림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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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조성 외에도 SK하이닉스는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하며 이천, 청주 지역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반도체 및 IT 교실을 열어 지역 학생들에게 IT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또 농촌 초청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쌀 팔아주기 등 지역 농촌 자매결연 활동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예술거리 조성 캠페인, 각종 문화재 보호 활동 및 환경 정화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2007년부터 조성된 ‘애심 기금’과 임직원 25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환경 보호 및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 받은 SK하이닉스는 중국 정부로부터 2008년 ‘사회적 책임 이행 우수 기업상’, 2010년 ‘2009 황금꿀벌 우수 사회적 책임 기업상’, 2012년 ‘2011 우수 지원자 단체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러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성과 우수한 실적, 향후 기대효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제7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며 “국내외를 불문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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