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곡우’ 초여름 더위 기승…미세먼지 ‘보통’[내일날씨]

아침 최저 기온 7~15도·낮 최고 기온 19~28도
서해상 바다 안개 끼는 곳도…“해상 안전 사고 유의해야”
“전일 미세먼지 잔류, 일부 남부지역 오전에 농도 짙어”
  • 등록 2024-04-18 오후 5:00:00

    수정 2024-04-18 오후 5:00: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절기상 곡식을 깨우는 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인 19일은 한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까지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봄 소풍 나온 어린이들이 봄꽃이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정도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5도, 낮 최고 기온은 19~28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까지 서해 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오전에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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