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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춘천에서 ‘챠오 이탈리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제 3회인 챠오 이탈리아는 요리부터 영화, 언어, 음악 등 이탈리아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행사로, 춘천시와 협력해 성사됐다.
올해 첫 행사는 한림대학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컨퍼런스다. 기후변화 문제는 이탈리아 외교정책의 우선과제이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한국 정부와의 가장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다.
춘천시는 한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레고랜드와 남이섬을 방문하는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챠오 이탈리아를 통해 다양한 이탈리아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