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을 대비해 서울시당을 비롯해 14개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구성했다. 민주당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설치와 구성 권한도 최고위원회로 위임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박봉정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 소장이 중앙당윤리심판위원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원민경 법무법인 자하연 변호사를 심판위원으로 임명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연령이 만18세로 조정되면서 예비당원(청소년) 자격 연령을 만 19세 미만 선거권이 없는 자에서 만 18세 미만 선거권이 없는 자로 조정했다. 민주당은 총선 경선의 안정된 관리와 신속한 진행을 위해 필요 때 선거관리를 정부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