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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도 국회의원 234명의 동의를 얻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5.18 유공자들을 ‘괴물 집단’이라고 표현하는 등 망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원래 내란을 좋아하는 당이기 때문에 내란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여론이 있어서 자기들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전당대회의 후보로 나선 김진태 의원이 제명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전당대회가 정상적이지 않으니 (김 의원이 후보에) 있으나 없으나 상관 안 할 것”이라면서 “현재 판세로 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초선인 윤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 “목포에서 2008년과 2012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두 번 겨뤘는데 삼시세판은 해야될 것 아니냐”며 출마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