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1000원을 팔아 65.4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원 늘어난 수준이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년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개별 누적 기준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54%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6.11%)보다 0.4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4.55%로 지난해 1분기 5.11%대비 0.56%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별로는
한양하이타오(064090)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05.36%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한양하이타오는 올해 흑자 전환하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46.19%포인트 올랐다. 매출액 1639억원에 영업이익 1727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인터파크홀딩스(035080)로 영업이익률이 82.19%에 달했다. 이어
아이디스홀딩스(054800)가 77.96%로 3위에 올랐고
인포바인(115310)은 70.80%로 4위에 올랐다.
하림홀딩스(024660)(69.13%)
심텍홀딩스(036710)(68.50%)
휴맥스홀딩스(028080)(67.16%)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7%로 지난해 1분기(5.36%)대비 0.41%포인트 올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0.46%포인트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 1위는
인포바인(115310)이 차지했다. 인포바인의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8.4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4%포인트 하락했다.
휴젤(145020)(58.39%)과
메디톡스(086900)(52.33%)가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