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무지개송어 건강검진 받는다

양식어류 건강 진단 시스템 구축
  • 등록 2016-04-06 오후 5:20:35

    수정 2016-04-06 오후 5:20:35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넙치, 무지개송어 등 양식어류의 건강성 진단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5년간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부경대, 경상대, 대한뉴팜과 함께 넙치, 무지개송어 등 양식어류 건강 평가에 필요한 지표와 기술 평가 시스템 등을 연구한다.

지난 2014년기준 국내 양식어류 생산액은 777억원인데 질병이나 폐사로 발생한 피해액은 생산액의 3분의1수준인 25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양식생산 비용에 포함돼 수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양식어업인들이 과학적인 방식으로 어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양식어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기술 개발을 마치면 양식 어업인은 질병 치료 비용과 어류 폐사가 줄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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