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중년층 이상의 환자들은 효과는 확실하면서도 티가 많이 나지 않는 시술을 원한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중년 남성들은 많은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라도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을 걱정해 시술을 망설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아테콜 필러’ 시술이 효과적이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아테콜은 주사를 이용해 어느 부위에든 자연스럽게 시술이 가능하며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필러 시술의 특성상 시술 시간이 짧고 부기나 멍이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주름개선과 윤곽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테콜, 비흡수제 필러로 효과는 반영구적
반영구 필러인 아테콜 필러는 ‘자연스러움’과 ‘지속력’, 두 가지 요소를 만족시키는 시술이다. 아테콜은 다른 필러 시술과 마찬가지로 주사를 이용해 미세하게 필러제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 반면 시술 효과는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분야도 주름 제거와 같은 안티에이징 시술부터 코 성형, 윤곽교정까지 다양하다.
구성 성분 중 PMMA는 미세한 원형 입자로 되어있는데, 원형체의 표면을 특수 가공하고 매끄럽게 다듬어 체내 거부 반응을 최소화했다. PMMA는 체내에 들어가면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인 콜라겐과 유사한 형태로 남아 지속적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아테콜에 쓰이는 콜라겐은 6개월 미만의 송아지에서만 추출한다. 이 때문에 아테콜의 연간 생산량은 한정적인 편이다. 리도카인은 시술 시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반재상 원장은 “기존의 필러는 길어야 1~2년 정도 효과가 지속돼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으나 아테콜 필러는 한번 시술하면 10년이상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10년이 지나도 70~80%의 입자가 시술 부위에 남아 있는 안정적인 필러”라고 강조했다.
코성형서 윤곽교정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
아테콜은 필러제의 특성상 어느 부위에든 자유롭게 시술이 가능하다. 더불어 효과도 오래 가기 때문에 주름 개선은 물론이고 꺼진 부위에 볼륨을 줄 수 있고 코성형이나 얼굴 윤곽 개선에도 쓰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마, 미간, 눈가, 팔자 주름이 깊은 부위에 시술하면 굵은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꺼진 이마, 아래턱, 입술에 볼륨을 주고 낮은 코를 높여줄 수도 있다.
이러한 아테콜을 이용한 시술의 최대 장점은 지속력이다. 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시술 효과가 대개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시술 후에는 흉터나 부기가 남지 않고 추가적인 교정이나 제거도 가능하다. 10~20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자연스럽게 인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시술 시 통증도 적은 편이다.
아테콜은 주사를 이용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지만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신중하고 정교하게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때문에 현재 성형외과 중에서도 시술 경험이 많은 몇몇 병원에서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아테콜 제조사도 해당 병원에만 아테콜을 공급하고 있다. 시술은 수술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멸균된 수술실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제거를 할 때도 수술할 때와 같은 조건에서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제거 시술을 받아야 한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되도록 규모를 갖춘 병원, 시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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