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회장은 지난 1월 신설한 ICT 기술성장총괄 부회장을 맡아 △SK하이닉스 △SK텔레콤(017670) △SK C&C(034730) 등 그룹 내 ICT 계열사와 신성장동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경남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 개발본부장 부사장과 신사업팀장, 삼성 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사는 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도 신규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외 이사를 1명씩 늘려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