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2013년도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최종합격자 96명의 명단을 28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 시험은 다양한 민간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평균 연령은 35.9세로 합격자 중 30대가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1.9%), 20대(3.1%) 순이다. 합격자들은 평균적으로 8.2년의 경력을 보유했다. 10년 이상 경력보유자는 31.2%, 5년 이상~10년 미만 41.7%, 5년 미만 27.1%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경력도 다양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직무분야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강미진(여·47)씨는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석유화학회사에서 플랜트 설계 검토 등 전문성을 쌓았다.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직무분야에 합격한 권지훈(38)씨는 KT(030200)그룹에서 13년간 신기술을 사업과 연계해온 신사업 기획자다. ‘함정 특수성능’ 직무분야에 합격한 최경신(40)씨는 조선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취업해 선박 설계도면 승인 및 기술용역 관리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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