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태릉국제빙상장의 대체부지 유치전에 뛰어든 양주시가 양주의 국제스케이트장 설치 당위성을 알릴 홍보인력을 대폭 확대하면서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사진=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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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22일 2027년 철거가 예정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 건립 부지 선정 공모에 대응, 홍보활동을 강화하고자 시체육회가 주관해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에는 빙상여제 이상화의 뒤를 이을 제목으로 여러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김민선(의정부시청)·정재원(의정부시청) 두 여·남 국가대표 선수와 이들을 지도하면서 최근 열린 실업연맹회장기대회에서 8년 연속 의정부시의 종합우승을 이끈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제갈성렬 감독과 이강석 코치, 최근원 빙상 지도교수(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성만 감독(경의초등학교 빙상부)이 각각 참여했다.
제갈성렬 감독을 대표로 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물들은 전원이 전·현직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로 이미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만큼 이들의 활동이 양주시 스케이트장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들이 갖고있는 뛰어난 업적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주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