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열흘 앞두고 한중 동계올림픽 사진 교류전이 25일 베이징과 서울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번 사진 교류전은 주중한국문화원과 주한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주중한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한다.
|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전 한국과 중국 응원단. 사진=한국문화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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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전은 이날부터 3월15일까지 한중 양국 문화원 전시장에서 열리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내주었던 순간들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준비되는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줄 사진 60여점으로 전시된다.
평창올림픽 관련 사진 30점은 개폐막식, 경기, 시상식, 응원전 등 4년 전의 감동과 영광의 순간들을 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관련 사진 30점은 경기장과 선수촌 현장, 성화봉송의 순간, 중국 역대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참여 선수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氷墩墩)도 함께 한다.
한편 2022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번 사진 교류전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지정 사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