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이 지난 8일 강원 양양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강원농협 봉사단원 50여명이 지난 8일 강원 양양군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관내 소외계층 6가구 대상으로 도색, 도배, 전등교체 등을 진행했다. 동호리 마을회관에는 대형냉장고, 청소기, 휴대용선풍기, 생활용품, 라면 등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열린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양양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지금까지 7800여명이 67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등 무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사랑의 집 고치기를 비롯해 농업인행복콜센터, 농업인행복버스 등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있는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