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7]서승우 서울대 센터장 "자율차 연구자 소망은 '안전'"

13일 제8회 세계전략포럼
  • 등록 2017-06-13 오후 2:51:59

    수정 2017-06-13 오후 3:01:49

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 제4의길: 융합과 연결을 넘어(WSF 2017)’에서 ‘이동의 혁명:상상,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신정은 조진영 기자] 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 세션4 ‘이동의 혁명: 상상, 현실이 되다’에서 “자율주행차 연구를 하는 사람의 가장 큰 목표는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미래는 너무 많은 예측과 예상이 존재한다”며 “안전문제를 어떻게 자율주행 기술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서 센터장은 현 시대의 교통사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율주행차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1200만명, 우리나라의 경우 60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는데 이 중 95%가 인간의 과실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런 문제를 자율주행으로 완벽 해결할 수 있으면 바랄게 없고 그 것이 큰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서도 자율주행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자율주행 기술로 혜택을 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센터장은 약 10년 후에는 자율주행이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센터장이 몸담고 있는 서울대의 경우 최근 도심형 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SNUver)를 개발해 서울대 캠퍼스에서 운행 중이다.

그는 “스누버가 오는 22일 여의도에서 도로 시험주행을 한다”며 “우리나라 역사상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첫발 내딛는 의미 있는 날로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스누버는 지난 12일 세계전략포럼 현장에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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