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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양봉진 현대자원개발 사장 등이 참석한 것도 이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러시아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남·북·러 가스관 프로젝트 추진
블라디보스토크는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지는 가스관 연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정부가 지난 2008년 러시아와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한국은 북한을 지나는 가스관을 통해 2015년부터 매년 750만톤의 시베리아산 파이프라인운송천연가스(PNG)를 30년간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연간 도입량의 30%에 이르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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