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난해 영업익 1조원…'2년 만의 흑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092억원
석유화학 부진에도 정유·윤활유 '뒷받침'
  • 등록 2022-02-10 오후 2:42:55

    수정 2022-02-10 오후 2:42: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까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한 해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 분기보다 53.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조2848억원, 3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8%, 309.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유부문의 매출액은 8조9167억원, 영업이익은 5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26.6%, 208.0% 증가한 수준이다.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정제마진이 오른 덕분이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23.1% 증가한 1조9163억원, 영업손실이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한 866억원으로 나타났다. 역내 신증설이 잇따르면서 파라자일렌(PX)과 벤젠(BZ)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517억원, 영업이익 1084억원으로 전 분기에 견줘 각각 6.2%, 38.0% 줄었다. 제품 스프레드가 떨어지면서 감익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GS칼텍스는 영업이익이 2조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9% 증가한 34조5384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조517억원을 기록했다.

단위=억원, 자료=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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