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태선(오른쪽부터)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과 부인 김희월 씨가 3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하고 있다.
2022년 새해 첫 회원으로 가입한 강태선 회장 부부는 각193호, 194호 회원이 됐으며 부부 회원으로는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강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개인, 기업, 기관 등 사회 구성원들의 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평생 나눔의 뜻에 응원을 보내준 아내와 함께하는 이번 기부가 고향이자 사업의 시작점이 된 제주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선 회장은 2013년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출범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산악인 유족지원, 녹생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블랙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