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 9' 출시

  • 등록 2021-10-29 오후 10:54:11

    수정 2021-10-29 오후 10:54:11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Z 마운트를 채택한 최상위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9'을 29일 발표했다.

Z 9은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의 첫 플래그십 모델로, 니콘의 최첨단 기술이 결합돼 니콘 역사상 최고의 사진 및 동영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새로 개발한 적층형 CMOS(시모스) 센서와 EXPEED(엑스피드) 7 화상 처리 엔진을 장착해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AF(자동초점) 성능을 실현했다. 이 고성능 AF 시스템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서 모두 사람, 개, 고양이, 새,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세계 최대 종류 인 9가지의 피사체 유형을 자동으로 감지해낸다. 때문에 이를 사용하면 다채로운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안정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30프레임의 8K UHD 영상 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125분 까지 기록 가능하다. 이는 세계 최장시간 이다. 더불어 4K UHD 해상도로 초당 120, 60, 3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어 다양한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프로레스(ProRes) 422 HQ 코덱도 기본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 기록을 즐길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는 "Z 9은 기존 니콘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능가하는 다채로운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춰 극한의 촬영 환경에서도 주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스포츠, 언론,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진가 및 영상 작가에게 최고의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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